추도식
기독교에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기일을 맞으면 가족 및 친지가 모여 추도식을 한다.
추도식 진행 예시 : 찬송 > 기도 > 성경낭독 > 기념추도 > 묵도 > 찬송 > 주기도문
- 찬송 – 대개 찬송가 423장이나 501장중 주례자가 선택하며, 일동이 함께 부른다.
- 기도 – 주례자가 혼자 대표로한다. 내용은 돌아가신 이를 생각하여 유족들이 슬퍼할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고 위안과 소망을 갖게 하여 달라는 것이다.
- 성경낭독 – 열왕기 상2장 1절~3절, 잠언 3장 1절~10절, 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묵시록 21장 1절~8절을 주례자가 봉독한다.
- 기념추도 – 주례가 돌아가신 분의 행적이나 유훈을 말한다.
- 묵도 – 약 3분간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
- 찬송 – 대개 75장을 한다.
- 주기도문 – 참례자 모두가 스스로 한다.
- 추모예배
- 차례(茶禮)예배
- 영결식순
- 하관식순
- ① 추모예배 - 추모예배한 제주로부터 지계 조상을 기리는 예배이며 매년 중추절에 종손의 집에서 드린다.
- ② 차례예배 - 차례는 제주로부터 2대조까지의 고인을 기리는 예배이며 매년 1월 1일에 제주의 가정예배를 드린다.
예식사 > 묵상기도 > 찬송 > 성경교독 > 추모기도 ? 성경봉독 > 추모사 > 찬송 > 귀영 > 찬송 > 주기도문 - ③ 개식사 > 찬송 > 기도 > 성경봉독 > 시편낭독 > 기도 > 양력보고 > 목사의 설교 > 주기도문 > 출관기도문
- ④ 기도 > 성경낭독 > 산고(상제들이 흙을 집어 관에 던지고 목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돌아감을 선언한다.) > 기도 > 주기도문 > 축도
천주교식
천주교에서는 장례 후 3일, 7일, 30일이 되면 연미사를 드린다.
소기때는 연미사를 드릴뿐 아니라, 온가족이 고해와 영생체 드림을 강조하고 있다.
방문온 손님에게는 간소한 음식을 차려 대접해도 무방하다.
- 종부성사
- 운명
- 초상
- 연미사
- ① 종부성사- 운명할때 행하는 성사로 고해성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준다.
- ② 운명 - 임종이 다가오면 임종경을 읽으며 영혼을 위하여 기도한다.
- ③ 초상 - 숨을 거두면 깨끗한 옷을 입히고 머리맡의 상에 고상을 모시고, 좌우에 촛불을 켜고 성수를 놓는다.
엄경이 끝날때 마다 성수를 뿌린다. - ④ 연미사 - 신부와 상의하여 장례일과 장례미사시간을 정한다.
불교식
불교에서는 소기와 대기를 맞이하거나 죽은이의 생일을 맞이하면 절을 찾아가 추도 의식을 갖는다.
추도의식은 개식 > 삼귀의례 > 동경 > 묵도 > 추도문 낭독 > 추도사 > 감상 > 소향 > 답사 > 폐식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 개식
- 삼귀의례
- 독경
- 목도
- 추도문 낭독
- 추도사
- 감상
- 소향(燒香)
- 답사
- 폐식독경
- ① 개식 - 법사의 개식 선언으로 추도식을 시작한다.
- ② 상귀의례 -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에 귀의한다는 의식을 말한다.
- ③ 독경 - 경전중의 경전이라는 반야심경을 법주가 읽는다.
- ④ 목도- 참석자 일동이 입정(入定)을 한다.
- ⑤ 추도문 낭독 - 죽은이의 약력보고를 함께 하기도 한다.
- ⑥ 추도사 - 법주가 하는 것으로 추도와 위안을 겸한다.
- ⑦ 감상 - 내빈 중 대표자가 나와 위로한다.
- ⑧ 소향- 유족이 먼저하고 다음에는 참가자가 분향한다.
- ⑨ 답사 - 개식을 선언한 사회자가 한다.
- ⑩ 폐식독경- 참석자 일동이 입정(入定)을 한다.
이 밖에도 재(齋)와 영반(靈飯)이 있는데, 재는 49재와 77재를 가리키는 말이다.
기제(忌祭)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해마다 한번씩 지내는 제사로써, 과거에는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라 4대조까지 였으나, 요즘에는 가정의례 준칙에 의거, 2대조까지와 후손이 없는 3촌이내의 존, 비속에 한해서만 기제를 지낸다. 제사 시간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 모두가 잠든 조용한 시간에 지냈지만, 요즘은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그 날 해가진 뒤 아무때나 적당한 시간에 지낸다. 제사는 제주의 집에서 내는데 고인의 장자나 장손이 제주로서 제사를 주재하며 장자나 장손이 없을때는 차자나 차손이 주관한다. 주자가례 (朱子家禮)나 사례편람(四禮便覽)에서는 기일을 맞음 고인 한분만을 모신다고 되어 있으나, 부모가 모두 별세하였을 경우 합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례(茶禮)
음력으로 매월 초 하룻날과 보름날 그리고 설, 추석등의 명절이나 조상의 생신날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로서 4대조 까지를 동시에 지내며,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조상의 신주나 지방 또는 사진을 모시고 지낸다. 무축단작(無祝 單酌)이라하여 축문이 없고 술은 한잔만 올리며 날이 밝은 아침에 지내므로 촛불을 켜지 않는다. 요즈음에는 정월 초하루의 연시제(年始祭), 추석절의 절사(節祀)가 이에 해당되고, 제수와 절차는 기재에 따른다.
연시제(年始祭)
정월 초 하룻날 아침에 드리는 제사이며 봉사 대상은 원래 4대조까지 였으나 요즘은 2대조 까지만 한다. 차례 드리는 방법은 봉사대상이 되는 여러분을 한꺼번에 모신다. 지방은 합사하는 경우 종이에 나란히 쓰고, 메는 떡국으로 대신한다.
추석절 제사 절사(節祀)
음력 8월 보름에 지내는 제사로서, 차례를 지내는 봉사 대상은 모든 직계조상으로 하며, 제수는 새로 익은 햇곡식과 햇과일로 한다.
사시제(四詩祭)
사시제는 보통 시제(詩祭)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계절의 가운데 달(음력 2월, 5월, 8월, 11월)에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을 함께 지내던 합동 제사의 하나이다. 시제는 고전예법에서 정제(正祭)라고 하여 가장 중요하게 생각된 제사였으나, 조선시대 이후 기제가 중지 되면서 현재는 거의 지내지 않고 있다.
묘제(墓祭)
산소를 찾아가서 드리는 제사로서, 제찬은 기제와 마찬가지로 준비하고 토지신에게도 따로 제수를 마련하여 제사를 지낸다. 1년중 적당한 날을 하루 잡아서 산소를 찾아서 문중이 모두 함께 제사를 드린다.
한식(寒食)
한식은 청명 다음날로 동짓날로부터 계산해서 105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예로 부터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것을 관습화 하였다. 한식이란 말은 옛날 중국에서 비와 바람이 심해서 불을 때지 않고 찬밥을 먹었다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邇祭)
부친의 사당제사를 말하며, ‘이’는 가깝다는 뜻이다. 계추(계추음력9월)에 지내던 제사로서 전달 하순에 날짜를 택일 한뒤, 사흘전 재계하고 하루 전 신위 모실 자리를 마련하고 제찬을 준비 한다. 제삿날 동이 틀 무렵 일찍 일어나 제상을 진설한 뒤 제주 이하가 옷을 갈아입고 사당에 나아가 신주를 정침으로 모셔 나와 제사흫 지낸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영신(迎神)
대문을 열어 놓고 병풍을 치고 제상에 제수를 진설하고 지방을 모시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강신(降神)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위앞으로 나아가 향을 올리고 잔에 술에 조금 따라서 두 손으로 향불 위에서 세번 돌린 다음 모사(모사)그릇에 조금씩 세번 붓고 두번 절한다.
참신(參神)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다같이 두번 절하고 주부이하 여자는 네번 절한다.
진찬(進饌)
식어서는 안되는 진수를 지금 올리는 절차이다.
초헌(初獻)
제주가 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잔을 올린 뒤에 메그릇과 탕그릇 반개(飯蓋)를 열고 물러난다.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엎드려 있으면 축관이 축문을 읽는다. 축을 다 읽고서 참사자는 잠시 묵년을 하던지 곧을 잠시하고 나서 모두 일어나서 두번 절한다.
아헌(亞獻)
두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첫째 며느리)가 올린다. 주부가 아니면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리고, 두번 절하고 주부(여자)는 네번 절한다.
종헌(終獻)
세번째 마지막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치자가 잔을 올리는데 잔을 7부쯤 부어서 올린다.
첨작(添酌)
종헌이 끝나고 조금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으면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삽시정저(揷匙正箸)
첨작이 끝나면 숟가락을 메그릇 중앙에 꽂는다. 숟가락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꽂는다.
삽시정저가 끝나면 다시 재배한다. (일부는 첨작 후, 메그릇과 탕그릇 뚜겅을 열기도 한다.) 제주는 두 번, 주부는 네 번 절한다.
유식(侑食)
첨작과 삽시정저, 두 절차를 통 털어 유식이라 하는데, 이는 진지를 많이 드시라고 권하는 의식이다.
합문(閤門)
조상님이 마음 놓고 잡수시도록 자리를 비우는 절차이다.
참사자 모두가 밖에 나가 읍한 자세로 잠시 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 오던지 촛불을 잠시 끄고 그 자리에 엎드려 있다가 다시 촛불을 켠다
계문(啓門)
닫았던 문을 여는 절차이다. 헛기침을 세 번 하고 문을 열고 참사자가 모두 들어간다.
헌다(獻茶)
진숙수(進熟水)라고도 한다. 갱을 내리고 숭늉을 울린 뒤 메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 저를 고른다.
참사자는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있다가 고개를 든다.
철시복반(撤匙復飯)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시접에 거두고 메그릇의 뚜겅을 덮는다.
사신(辭神)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 참가자가 신위 앞에 두번 절한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신주일때는 축문만 불태우고 사당으로 다시 모신다. 이로써 제사를 올리는 의식 절차는 모두 끝난다.
철상(撤床)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으로 제수(祭需)는 뒤에서 부터 물린다.
음복(飮福)
음복이란 조상님께서 물려주신 복(福)된 음식이라하여 제사가 끝나면 헌관이하 참사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나누어 먹는다.
음복이 끝나기 전에는 제복을 벗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